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 내 아이가 평소에 부끄러움이 많아서 고민이신가요?
아이가 부끄러움을 잘 타서 사람들에게 말을 잘 못하고 있나요?
혹은 수줍어하며 얼굴이 빨개져 발표 하는 것을 어려워 하나요?
아이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글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러운 아이, 왜 그럴까? 원인 7가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몇 가지 원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질적으로 느리거나 타고난 낯가림이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집중이 되면 그것에 수줍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둘째, 새로운 환경이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생길 때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셋째, 타인과의 교류 기회가 적어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넷째,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환경적이나 후천적으로 자기 자신이 집중 받았던 경험이 부정적인 경험이 있을 경우, 지나치게 수줍음을 느끼고 그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아이의 경우, 불안감을 느껴 부끄러움을 느끼는 언어적,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대체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일곱째, 익숙해질 때까지 충분한 시간과 천천히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
아이가 부끄러워 하는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개입해서 도와주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아이가 느끼는 부끄러운 감정에 대해 지지하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이의 부끄러움이 일반적이다는 것을 지지해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대화를 통해 다른 친구들도 부끄럽고, 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됩니다.
2. 아이에게 한 번 더 제안(말)해주기
부모와 교사는 부끄러운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이의 생각이나 느낌을 궁금해 한다는 것을요. 예를 들어,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OO이의 이야기가 궁금하대,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아이에게 한 번 더 쉽게 제안해주시면 됩니다.
3. 시도해 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만들기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발표하는 상황이라면, 특히 다른 유아들이 다그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만약, 다그친다면 그 유아에게 "우리 조금 기다려주자"라고 말해보십시오. 더불어 지나치게 집중되거나 유아가 긴장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유아가 부담이 되지 않게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면 안되겠습니다.
4. 유아의 말과 행동에 대해 긍적적으로 지지하기
만약 아이가 발표에 성공했거나 부끄러워 했지만, 결국 입을 떼어 말했다면 미약할지라도 부모와 교사는 긍정적으로 지지해주어야 합니다. "OO이가 용기를 내어 이야기해줘서 고마워"라고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끄러워 하거나, 쑥스러워서 하지 않을 때에도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상심하지 않도록 돕고, 다음 기회에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어른이 적절한 상황에 다시 한번 더 시도해 보시면 됩니다. 그럴 땐 "괜찮아~ 다음에 해도 돼"라고 말해보십시오.
지도할 때 꿀팁!
유아의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반응을 하면 안됩니다. 아이가 성공적인 시도를 할 때는 적절한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자신감이 상승되므로 큰 반응이 나와도 좋지만, 시도하지 않을 때는 무심한 듯 다음에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어야 합니다.
이때, 부모와 같이 있는 경우가 아닌, 다른 유아(또래)들과 같이 있을 때는 아이에게 부정적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나 교사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성향을 파악하며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기질을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평소에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면서 꾸준히 실천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상, 알유레빗의 알차고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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