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떼쓰는 아이 훈육법’입니다. 더불어 떼쓰는 아이에게 가르쳐줘야 하는 '한계 설정'(대처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떼를 쓴다면 오늘 이 글을 보시고 가정양육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떼쓰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훈육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일반적으로 생후 18개월 이후부터는 아이가 자의식이 강해지고 고집이 생기면서 원하는 것이 좌절되었을 때 화를 내거나 팔다리를 구르고, 바닥에 누워서 구르는 등 온몸으로 떼를 쓰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는 평소 순한 성격이나 드센 성격에 상관없이 그 나이대의 자아를 고집과 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 원인으로 나누어집니다. 우선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고 충동적인 성향이 강한 경우, 떼를 쓰면 부모님이 뭐든 해주었던 경험이 있을 때,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등 이 행동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부모님이 해결해 줬던 경우의 경험은 버릇이 되어 강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고 싶은 것을 안 사줄 때, 하고 싶은데 못하게 할 때 울고 떼쓰는 것을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부모의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가 떼쓰는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 2세가 지나면 활동반경도 넓어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게 되면서 호기심으로 탐색하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때 늘어난 활동 반경만큼 스스로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현실적인 제한들과 지켜야 하는 사회적인 규칙이 생겨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을 처음 마주한 아이의 시선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생기기 때문에, 또 갑작스럽게 늘어난 훈육에 아이는 울면서 안아달라고 보채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부모는 아이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훈육이 되지 않을까 봐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아이에게 엄하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밀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 중 한 사람이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를 안아주거나 엄한 행동과 달래주기를 반복한다면 아이는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로 혼란을 느낍니다. 여기서 떼쓰는 아이의 태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의 행동 변화를 위해서는 부모의 훈육방식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떼쓰는 아이의 마음은 부모의 사랑에 대한 불안한 마음도 표출되는 것입니다. 목소리 톤, 어조, 행동, 분위기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무조건 엄한 태도나 밀어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에 불안을 느끼는 강도가 심해질 경우 떼쓰는 아이의 반응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사소한 자극에도 부모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불신하게 되어 애착관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떼를 쓰는 아이의 처음 심리는 작은 불안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잘못된 훈육과 일관되지 못한 태도 등으로 인해 불안과 공포, 좌절감을 느끼며 애정을 갈구하기 위해 떼쓰는 행동이 계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떼쓰는 아이 훈육법 '한계설정'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해와 모든 요구를 받아주는 것은 서로 구분해야 합니다. 즉, 떼를 쓰는 행동을 지속하는 이유인 불안을 해소해 주어 부모님은 나를 언제나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엄마, 아빠가 나를 사랑해도 모든 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게 있으며 이는 내가 받아 들어야 되는 거란 걸 가르쳐주는 한계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 설정을 해주지 않으면 이후 굉장한 불안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완전한 만족이 없다는 것을 배우고 부모는 아이를 꼭 만족하게 해주는 것만이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훈육할 때 떼를 쓰는 아이, 달래줘야 할까? 부모의 행동이나 말투, 분위기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부모님에게 안아달라고 합니다. 이때 많은 부모들이 안아주게 되면 훈육이 되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훈육할 때 아이가 안아달라고 하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인 경우가 많아서 떼를 쓴다면 안아주셔도 괜찮습니다. 이미 많이 흥분한 아이에게 훈육을 하는 것은 정확한 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진정된 후 충분히 훈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뿐만이 아니라 부모도 진정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화나 짜증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훈육을 해야 하는 부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이에게 차분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가 부모로부터 규칙이나 제한된 행동에 대해 올바로 배우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훈육을 받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부모님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육은 혼자, 또는 부부 둘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도 충분히 있습니다. 가족이라서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제3자의 눈을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가면서 육아로 스스로에게 신경 쓰지 못했던 자신 또한 돌아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부모에 아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떼쓰는 아이 훈육법과 대처법 부모교육 육아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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